尹대통령, 加매체 인터뷰서 "대만 해협 평화·안정 노력…중국도 기여해야"

尹대통령, 加매체 인터뷰서 "대만 해협 평화·안정 노력…중국도 기여해야"

데일리안 2022-09-23 1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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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관련 당사자들과 긴밀한 소통 유지

중국,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다해야

캐나다와 첨단 산업 분야 교역 확대 기대

펠로시 의전 논란? 장시간 내실있는 대화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토론토 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토론토 대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중국의 기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캐나다 매체 '글로브앤메일'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중국·대만 갈등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한국은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인식하에 정세를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역내 관련 당사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를 두고 "중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윤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의 핵심인 인공지능(AI)와 같은 첨단기술과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공급망 유지에서 협력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분야의 교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은 캐나다 서부 연안에 액화플랜트 시설이 건설되어 액화 천연가스(LNG) 공급처가 늘어나게 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한 당시 '의전 소홀' 논란이 불거졌던 것과 관련한 질문에 윤 대통령은 "당시 휴가가 예정되어 있어 펠로시 의장의 방한시 만남이 어렵다는 점에 대해 이미 양국간 양해가 된 상황이었다"라며 "펠로시 의장 및 동반한 의원들과 장시간 내실있는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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