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3번째 A매치 나서는 윤종규, 오른쪽 풀백 경쟁 막판 변수 될까

[코스타리카전] 3번째 A매치 나서는 윤종규, 오른쪽 풀백 경쟁 막판 변수 될까

풋볼리스트 2022-09-23 19:2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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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서형권 기자
윤종규.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윤종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귀중한 A매치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부터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소집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으로 유럽파가 합류 가능한 시기라 월드컵 준비에 중요성이 큰 경기다.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은 황의조, 손흥민, 권창훈, 황인범, 황희찬,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 김승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체로 예상 가능한 선수들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윤종규(FC서울)의 기용이 가장 눈에 띈다. 윤종규는 2020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종종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붙박이 멤버는 아니었다. 지난 7월 열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중국전에 나선 것이 2번째 출장이었다.

이번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긴 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경쟁자가 많았다. 오른쪽 풀백은 수비진 가운데 유일하게 3배수가 선발된 포지션이다. 게다가 경쟁자인 김태환과 김문환은 윤종규보다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벤투 감독은 베스트 전력에 가깝게 꾸린 코스타리카전 라인업에 윤종규를 선발 오른쪽 풀백으로 내세웠다. 앞서 힌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3명을 선발한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 대한 질문에 "선택지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답하며 윤종규를 콕 집어 언급했다. "3명 중 1명은 우리와 자주 함께하지 못했던 윤종규다. 가까이에서 점검하면서 다른 상황에서는 어떻게 활약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선발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른쪽 풀백은 아직 주전이 명확하지 않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는 베테랑 풀백 이용이 중용됐으나 최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고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벤투 감독이 꾸준히 발탁했던 김문환과 K리그1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환이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벤투 감독은 마지막으로 윤종규를 점검해 보기로 결정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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