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 7번째 정규앨범 ‘The Light Of Rain’ 발매…팬들과 만남 예고

허클베리핀, 7번째 정규앨범 ‘The Light Of Rain’ 발매…팬들과 만남 예고

엑스포츠뉴스 2022-09-24 06:04:58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민국 모던 록의 대표주자이자 인디 1세대 밴드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 ; 이기용, 이소영, 성장규)’이 7번째 정규앨범 ‘The Light Of Rain(비의 빛)’을 지난 9월 22일 공개했다.

1998년 1집 ‘19일의 수요일’로 데뷔한 허클베리핀은 시적인 노랫말과 탄탄한 음악적 완성도로 20년 넘게 팬들의 공고한 지지를 받아온 밴드다. 정규 1집과 3집은 ‘한국대중음악사 100대 명반’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그들의 이번 새 정규앨범엔 각각 다른 스타일과 주제를 가진 10곡이 수록됐다. 그중 타이틀곡으로는 ‘Tempest’, ‘적도 검은 새’, ‘눈’ 총 세 곡이 선정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Tempest’는 허클베리핀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묵직한 비트가 돋보인다. 마치 어두운 밤이 새벽의 빛으로 밝아오듯,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삶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탄탄한 사운드로 채워진다.

두 번째 트랙에 실린 또 다른 타이틀곡인 ‘적도 검은 새’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그리움의 정서를 담았다. 도시적인 비트는 끝까지 폭발하지 않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세 번째 타이틀곡인 ‘눈’은 이번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올해 6월 싱글로 공개한 바 있다. ‘눈’은 허클베리핀 특유의 감성적인 언어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허클베리핀의 이기용은, “밴드로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밴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발매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정규 앨범을 내놓기 위해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운드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허클베리핀의 이번 노래가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들은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11월 12일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허클베리핀의 ‘옐로우 콘서트’가 열린다. 옐로우 콘서트는 허클베리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18번째를 맞는다. 

사진 = 허클베리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