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히샬리송, 멋짐 폭발...“득점하는 게 죄라면~”

‘멀티골’ 히샬리송, 멋짐 폭발...“득점하는 게 죄라면~”

인터풋볼 2022-09-24 07:5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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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이 위트 넘치는 게시글을 올렸다.

브라질은 2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가나를 3-0으로 격파했다.

브라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쓰리톱에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하피냐가 나섰고 미드필더 라인은 네이마르, 카세미루, 파케타가 맡았다. 4백은 텔레스, 마르퀴뇨스, 실바, 밀리탕이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의 헤더골로 앞서갔다. 그러고 전반 28분 추가골이 탄생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페널티 아크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히샬리송은 기세를 이어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40분 좌측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네이마르가 날카롭게 올렸다. 이를 히샬리송이 잘라 들어가며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브라질은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종료했다.

여유가 생긴 브라질은 후반에 무리하지 않았다. 전반보다 공격적으로 나선 가나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3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멀티골 주인공 히샬리송은 63분을 소화한 뒤 쿠냐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로써 히샬리송은 가나전까지 A매치 최근 5경기 6골을 올리게 됐다. 차례대로 칠레전 1골, 볼리비아전 2골, 한국전 1골, 가나전 2골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셈.

히샬리송은 경기 종료 후 개인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팀에서 득점하는 것이 죄라면”이란 문구와 함께 본인이 경찰차를 타고 연행되는 사진을 올렸다. 재치 넘치는 글과 그래픽이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8년 9월 미국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고 지금까지 37경기 출전해 16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좌우측 윙어는 물론 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며 브라질의 강력한 무기로 활약 중이다.

월드컵을 불과 2달여 앞둔 시점에 멀티골을 기록한 히샬리송. 본인의 첫 월드컵 본선행에 청신호를 더욱 밝혔다. 큰 변수가 없다면 히샬리송은 브라질을 대표해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사진= 히샬리송 SNS,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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