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해남군의 한 야산에서 밤사이 산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진화로 불이 크게 번지진 않았다.
2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께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 발생지로 향하는 산길이 협소해 진화 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대원 87명(산림공무원 등 76명, 소방 11명)을 신속히 투입해 3시간 38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를 해 피해 규모와 산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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