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23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일본이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9월 A매치 기간을 산뜻하게 시작한 일본은 27일 에콰도르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중립국에서 경기가 열린 이날 일본은 슈팅 16회(유효슈팅 8회)를 기록하는 등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미국을 상대로도 앞선 경기력을 선보였다. 미국은 유효슈팅을 단 1회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터져나왔다. 가마다 다이치가 패스 플레이 이후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미토마 가오루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감아 찬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일본은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과 한 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