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처럼 식감 좋고 씨 없이 껍질째 먹는 포도 개발

샤인머스캣처럼 식감 좋고 씨 없이 껍질째 먹는 포도 개발

연합뉴스 2022-09-26 16:23:45 신고

3줄요약

경북농업기술원, 신품종 루비스위트·골드스위트 보급

포도 신품종인 루비스위트와 골드스위트 포도 신품종인 루비스위트와 골드스위트

[경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포도 신품종인 루비스위트와 골드스위트 무핵 과실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신품종은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과 같이 식감이 아삭하며 무핵 과실 생산 기술을 적용해 씨가 없고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포도다.

농업기술원은 노지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캣 수확기가 9월 말에서 10월 초로 늦어 여름철과 추석 명절을 겨냥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이 두 품종을 개발했다.

적색 포도인 루비스위트는 수확기가 8월 하순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데다 노지 포도가 나오지 않는 시기에 생산돼 호응을 얻고 있다.

녹황색 포도인 골드스위트는 수확기가 9월 중순으로 샤인머스캣보다 2주 정도 빠르며 사과처럼 청량한 식감과 아카시아 향과 비슷한 향기로 젊은 층에 인기다.

농업기술원은 무핵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방법 등 자세한 재배 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재배환경에 맞는 고품질 재배기술을 확립해 외국 품종에 대한 로열티 문제 해결 등 포도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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