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황선홍호, 우즈벡전 선발 명단 발표

[인터풋볼=김대식 기자(화성)] 오현규와 고영준이 황선홍호의 선봉을 맡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황선홍 감독은 오현규, 황재원, 조성권, 윤석주, 박규현, 안재준, 고영중, 정한민, 오재혁, 변준수, 김정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황선홍호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많은 선수들이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안컵 실패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가대표팀 레벨에서는 대한민국에 크게 밀리지만 연령별 대표팀 수준에서는 강팀이다. 황선홍호가 8강에서 탈락했던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강호로서 인정받았다. 황선홍호는 23일 비공식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