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김영록 전남지사 "쌀값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연합뉴스 2022-09-27 10: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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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출신, 쌀값 안정화 줄곧 주장…"제도화해야"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가 쌀값 안정화를 위해 45만t을 시장에서 격리키로 한 데 대해 27일 "쌀값 하락세를 진정시키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 대책 발표가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밥 한 공기 쌀 가격(90g 기준)이 200원도 안 되는 현실에서 지난 20년간 쌀 생산비 상승률을 고려하면 (쌀 80㎏에) 최소 21만원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금번 쌀값 폭락 사태를 교훈 삼아 농업인들이 쌀값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보다 적극적인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입쌀의 밥쌀용 방출을 자제하고 쌀 수급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김 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국회, 타 지자체, 농업인단체 등과 쌀값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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