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가을 단풍 내달 19일 시작… 10월 하순 절정

한라산 가을 단풍 내달 19일 시작… 10월 하순 절정

한라일보 2022-09-27 15: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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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단풍이 절정을 이룬 한라산 천아숲길의 모습.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가을의 전령인 단풍은 내달 19일쯤 한라산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 예측 지도'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가을 단풍 예측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 지역 대표 산림 19개소와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예측했다.

제주지역은 한라산과 교래곶자왈, 한라수목원 등 3개소가 포함됐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별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매년 관측하고 있는 식물 계절 현상 관측자료와 전국 414개 산악지역에서 관측하고 있는 산악기상망의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했으며 단풍 절정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했다.

한라산은 10월 19일쯤 신갈나무가 단풍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11월 2일쯤에는 당단풍나무도 50% 이상 붉게 물들 것으로 분석됐다.

교래 곶자왈은 10월 24일쯤 당단풍나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한라수목원의 경우 10월 28일 은행나무, 11월 12일 당단풍나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예측 날짜의 오차는 3~7일 이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단풍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전망되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풍 명소인 내장산은 10월 23일쯤, 설악산은 10월 24일쯤으로 예상되며 지리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10월 14일쯤 단풍이 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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