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3160명, 전주대비 3282명 줄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후 이틀차인 27일 전국에서 최소 2만93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93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만2477명보다 3160명,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3만2599명과 비교해서는 3282명 줄어든 수치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6230명, 경기 7695명, 인천 1401명 등 수도권이 1만5326명으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991명(47.7%)이 발생했다. 경북 2027명, 대구 1514명, 경남 1462명, 강원 1313명, 충남 1268명, 충북 1202명, 전북 1180명, 광주 1010명, 전남 779명, 부산 746명, 울산 625명, 대전 614명, 제주 197명, 세종 5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9425명으로 화요일 0시 기준으로 지난 7월12일 이후 11주 만에 4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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