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남자될까...네덜란드 ‘공격P 괴물’ 각포, 이적설 후끈

텐 하흐의 남자될까...네덜란드 ‘공격P 괴물’ 각포, 이적설 후끈

인터풋볼 2022-09-28 2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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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코디 칵포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브 사이드’를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각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맨유는 각포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생인 각포는 맨유가 이번 여름 안토니 영입이 불발될 시에 고려했던 선수다. 안토니 영입이 지체되면서 맨유는 각포를 데려오기 위해 PSV 아인트호벤과도 직접 대화를 나눴지만 결론적으로는 안토니를 데려왔다.

각포는 안토니의 대체 후보격이었지만 안토니와는 유형이 다르다. 어느 포지션도 잘 소화하지만 좌측 윙포워드 자리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선호한다. 189cm로 신체조건도 뛰어나다. 각포는 보다 신체조건을 활용하는 스타일이며 안토니보다 더욱 공격 포인트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각포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27경기에 나서 12골 13도움을 터트리면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 물이 올랐다. 7경기에서 8골 6도움이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2개씩이나 된다.

네덜란드 리그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각포의 활약상은 빛이 나고 있다. 9월 A매치 소집기간 네덜란드는 폴란드와 벨기에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는데 각포는 1골 1도움으로 네덜란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극도로 부진한 상태고,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대신 나설 수 있지만 각포는 래쉬포드와는 유형 자체가 다르다. 물론 아인트호번이 쉽게 각포를 내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각포의 현재 몸값은 3500만 유로(약 482억 원) 정도지만 겨울 이적시장은 부르는 게 값이다. 원소속팀이 협상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이적료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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