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환자실 및 준-중환자실 확보병상 감축에도 가동률이 감소하며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확진자 발생도 지속 감소하는 상황이 고려됐다.
(표)9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모든 연령대 일평균 발생률, 전주 대비 감소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9월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38.7% 감소해 일평균 약 3.3만 명이 발생했다.
9월 3주(9.18.~9.24.)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 4,764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만 3,53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5주 연속 1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다.
발생률은 10-19세(88.9명), 0-9세(73.2명), 80세이상(70.7명)의 학령기·영유아 및 80세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감소했지만 발생 비중은 증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
◆신규 위중증 환자수 감소 VS. 사망자 증가
9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335명으로 전주 대비 9.2%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9월 24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4.5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87.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4.2명(치명률 0.51%), 60대는 45.5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3주 사망자의 93.3%(334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4.8%(232명), 70대가 20.1%(72명), 60대가 8.4%(30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9.0%(138명)이다.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5주 연속 감소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주 연속 감소해 20%대를 기록했으며, 준-중환자 병상가동률도 28.0%로 지속 감소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 개개인의 자율적 실천에 기반한 보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추진의 일환으로 실외 마스크의 자율적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규제조치만 해제된 것일 뿐 실외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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