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디스패치에 의해 박민영(37)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41)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강씨의 집안, 나이, 과거,인스타그램 등이 속속히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강종현의 수상쩍은 행보 때문에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열애보다 남자친구 강종현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제목에 아예 '수상한 재력가'라고 넣기까지 했습니다.
박민영과 열애 중인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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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강씨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8월 3일 명품 브랜드 ‘디올’로 치장한 박민영은 발레 수업이 끝난 뒤 강씨와 함께 강씨의 본가가 있는 강원도 원주로 향했습니다.
이날 강씨의 어머니는 강씨와 박민영을 직접 배웅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가족 모임 후, 강씨의 어머니는 박민영의 허리와 어깨를 감싸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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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씨의 차량은 박민영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에 멈췄습니다. 강종현은 수행기사가 챙긴 선물 상자를 들고 박민영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양가 부모님과도 교류할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밝혀지는 강종현의 소름돋는 과거 행적
재력가 강종현이 2018년 8월 클럽 '버닝썬'에서 구매한 샴페인들/인스타그램
강종현씨의 이름은 클러버들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2018년 강남 클럽 ‘아레나’ 등에서 술값으로 1억원을 써 화제를 모은 ‘비버팸’ 중 한 명이었습니다. 비버팸의 정체는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소문만 무성합니다. 일각에서는 코인 등으로 돈을 번 젊은 사업가의 모임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씨가 클럽, 인스타그램에서 쓰는 닉네임은 재스퍼(Jasper). 강씨는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운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도 한병에 300만원에 달하는 아르망디를 수십병 주문해 클러버들에게 환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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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고가의 술을 구매한 뒤, 클럽 전광판에 자신의 닉네임과 메시지를 띄우며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2018년 10월 자신의 생일에는 아르망디 30병, 루이 13세(병당 1200만원)를 구매했고, 지인 생일 때는 엔젤로제(병당 170만원) 50병, 루이 13세 10병, 아르망디 10병을 샀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쓴 금액은 대략 2억 정도입니다.
2018년, 30대 후반이었던 강씨는 어떻게 부를 축적했을까요.
2010년 핸드폰 팔이로 시작한 그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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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에 따르면 강씨는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뒤 2010년부터 부친과 휴대폰 판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광주에서 D올레통신을 설립했습니다. D올레통신은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사. 강종현은 KT 위탁 대리점을 운영하고, 다른 대리점에 단말기를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3~2014년 강씨는 사기 사건에 연루됩니다. 강씨가 KT 결산집계표를 속여 A캐피탈로부터 약 35억원을 편취해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6년 재판부는 강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후 강씨는 2014~2015년 B금융사의 불법 우회 대출에도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씨는 B금융사와 협의해 332억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해, A사의 (기업)편법 인수를 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B금융사의 약점을 이용해 약 90억원을 더 빌렸습니다.
그가 A금융사를 상대로 발행한 사모사채는 총 422억원. 현재 B금융사에 미회수 채권으로 남아 있는 금액은 약 120억원 이상입니다. 2016년 강씨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B금융사가 강씨에게 채무를 독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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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강씨가 최근 강남의 신흥 큰손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는 한남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가 수입차를 타고 다닙니다.
박민영 역시 청담동 본가가 아닌 강씨가 머무는 한남동 빌라에서 자주 출퇴근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남동 집과 고가의 수입차 중 강씨의 이름으로 된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강종현, 명함 보니...‘빗썸’ 회장?
강종현씨 명함에 적힌 직책은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라이브 회장이었다./디스패치
디스패치는 강씨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빗썸의 숨은 대주주였기에 가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강씨 명함에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고 적혀 있으며 ‘빗썸홀딩스’ 단일 최대 주주로 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썸의 지배구조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일단 빗썸을 운영하는 회사는 빗썸코리아입니다. 빗썸코리아의 최대 주주는 빗썸홀딩스입니다. 빗썸홀딩스는 비덴트, 비덴트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은 버킷스튜디오, 버킷스튜디오는 이니셜1호투자조합, 이니셜2호투자조합이 각각 최대 주주로 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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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이니셜 1호·2호 투자조합→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 구조입니다. 이 중심에는 강씨의 친여동생 강지연(39)씨가 있습니다. 강지연씨는 현재 이니셜 1·2호 투자조합의 근간이 되는 이니셜의 대표 겸 버킷스튜디오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현재 빗썸홀딩스의 사내이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강종현 대표는 그림자처럼 뒤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강지연은 어떻게 230억원을?
디스패치
강지연씨는 2015년까지 아이티마트 법인 대표로 있었습니다. 아이티마트는 휴대폰 액세서리를 카페, 대리점 등에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강씨는 2020년 8월 ‘이니셜’이라는 회사 대표로 등장해 230억원으로 ‘비트갤럭시아1호투자조합’(현 이니셜1호투자조합)의 지분을 인수하며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코스닥 상장사 3곳을 손에 얻게 됩니다.
2020년 8월 강지연이 대표로 취임한 이후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이 찍어낸 CB, BW, 전환우선주 등은 7,813억 원입니다. 2022년 9월 27일 종가 기준, 버킷스튜디오, 비텐트, 인바이오젠의 시가총액 합은 5,872억 원입니다.
디스패치
그리고 전환사채가 풀릴 때 기막히게 재료를 터트렸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비덴트는 카더라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강종현을 아는 이들은 50% 이상의 수익을 얻는 그림이 발생했고 강종현을 모르는 투자자들은 개미지옥을 경험해야했습니다.
한편 230억원의 출처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강지연씨와 강씨의 남편이 운영하던 휴대폰 관련 법인은 대부분 해산된 상태입니다. 디스패치는 강지연씨는 바지사장이고 그 뒤에는 강종현씨가 있다며 “강종현씨는 2016년 A캐피탈과 B금융사에서 150억원 이상을 편취한 뒤 자취를 감췄다”고 했습니다. 이후 행적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
SBS
익명의 제보자들은 디스패치에 강씨가 2016년부터 사업차 태국를 자주 오갔다고 했습니다. 또 이들은 강씨가 성남 지역 조폭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 제보자는 “(강종현씨가)파타야에서 (어떤) 일을 했는데, 더이상은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성남 마피아 출신 사업가는 “강종현을 아주 잘 안다”면서도 태국 사업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고 합니다.
해당 조폭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과 연류된 조폭인 성남 국제파 조폭들로 보여집니다.
생각보다 연예계와 얽힌게 많은 박민영 남친 강종현 회사들
CHAIN STARS
해당 소식에 과거 이정재와 정우성, 하정우가 투자한 소식가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소속 배우 영입에 직접 나서는 등 아티스트 컴퍼니의 사업을 주도하던 이정재, 정우성은 2017년 돌연 연예계와 아무런 연고가 없고,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이력이 전무한 인물을 대표로 선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엔 개념조차 낯선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사업가 김재욱 씨를 대표로 선임한 것입니다. 여기엔 비트코인 시장에 일찍 눈을 뜬 일부 배우들의 발 빠른 계산이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그 해 이정재, 정우성은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회사인 비덴트에 수 십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디지털방송장비 제조사인 비덴트에 각각 10억 원씩, 20억 원을 투자했는데, 이 곳은 당시 김 씨가 대표이사를 지낸 곳으로 빗썸의 주요 주주사 중 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정재, 정우성은 본인 뿐 아니라 아티스트 컴퍼니 회사명으로도 비덴트에 5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당시 회사에 소속된 배우 하정우 역시 5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덴트에 '올인'한 것입니다.
연합뉴스
흥미롭게도 비덴트는 2017년 거래정지를 당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회사였습니다. 종이조각이 될 뻔한 비덴트의 주식은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라는 쟁쟁한 스타들의 투자 소문에 힘 입어 거래 재개 첫 날 주가가 두 배로 급등했습니다. (성유리 남편 안성현도 6억을 투자했습니다)
회사는 김 씨의 권유로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가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외부에서는 이정재, 정우성이 비덴트 거래 재개 직전 김 씨를 아티스트 수장으로 선임한 건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
거물급 연예인이 움직였다는 소식에 비덴트의 주가는 뛰어올랐고, 빗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는 덕분에 상당한 액수의 시세 차익을 봤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 수혜자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아닌 거래소 투자자들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돈이 돈을 낳는다는 법칙이 고스란히 적용됐습니다.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소위 대박을 치면서 이들과 연관된 회사들이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급등한 것입니다.
프라임경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제작사는 싸이런 픽처스로 비상장사입니다. 정작 재미를 본 건 드라마와 큰 연관이 없는 제작사 버킷 스튜디오였습니다. 버킷 스튜디오는 현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15%)을 소유하고 있으니 이정재, 정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2천 원대에 불과했던 이 제작사의 주가는 ‘오징어 게임’ 후 8천 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버킷 스튜디오는 올해 중반 빗썸과 비덴트로부터 4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투자 받고 라이브 커머스(더립, 빗썸라이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살구뉴스는 강지연씨에게 △2020년 이니셜이 비트갤럭시아1호투자조합을 인수하게 된 과정 △인수 자금 출처 △강종현의 ‘빗썸’ 회장 명함 인지 여부 등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습니다. 강종현씨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소속사 후크 측은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민영, 강종현과 열애설에 하이킥 데뷔부터 과거 열애사까지 재조명
MBC
박민영은 1986년생 올해 나이 37세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05년 광고에서 SK텔레콤 'JUNE'으로 데뷔하고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배우 데뷔를 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이 그리워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다가, 한국으로 입국하여 검정고시를 보고 동국대학교에 진학하여 배우가 되고 싶어 엄마를 설득해 한국에 돌아와 CF 모델로 활동하다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습니다.
2011년부터 드라마 시티헌터를 함께한 배우 이민호와 교제를 시작하여 5개월만인 2012년 1월에 결별했습니다. 재결합 루머도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2018년 작품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상대 배우였던 박서준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SNS에 업로드된 일련의 사진들을 토대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이 결국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결별설까지 나돌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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