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재명, 돈 뿌리자는 말만 가득…韓경제 최대 리스크"

윤희숙 "이재명, 돈 뿌리자는 말만 가득…韓경제 최대 리스크"

데일리안 2022-09-29 00:10:00 신고

3줄요약

"블룸버그 , 韓 IMF 위기 가능성 보도… 우리경제 불안한 상황"

"巨野 대표는 ‘돈 뿌리자’며 본인 광고만"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바보리스크' 걱정"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온 나라가 경제 위기인데 '기본'만 32번 외치며 돈 뿌리자는 이재명 대표가 한국경제 최대 리스크"라고 지목했다.

윤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사방에 돈을 뿌릴 때가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발생할 어려움에 대비해 재정을 비축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비상시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어제 블룸버그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가 한국을 다시 때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경제위기가 다가온다고 해도 제일 큰 원인이 해외로부터 오는 이상 우리는 원인을 없애지는 못하면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포탄에 대비해야 하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거대야당 대표인 이 의원의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사방팔방에 돈을 뿌리자는 말만 가득하다"며 "다가올 경제위기를 어떻게 대비해 신발 끈을 묶자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국 파운드화 급락으로 세계경제를 요동치게 한 것은 영국 새 총리의 돈풀기 예산 계획이었다"며 "영국의 경제학자 퍼킨스는 파운드 가치가 급락한 것은 '돈을 풀어 통화정책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예산계획 때문이 아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바보가 정책을 맡았다는 '바보 프리미엄' 때문이다'라고 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보 리스크'는 우리도 큰 걱정이다. 나라가 직면한 위험이 무엇인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는 전혀 알 바 없고, 본인 광고에만 빠져 돈 뿌리자 외치기만 하는 당 대표가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나선 이 대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본소득을 다시 꺼내 들며 소위 '기본사회'를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소득·주거·금융·의료·복지·에너지·통신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돼야 한다는 게 요지다. 같은 맥락에서 민주당은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확대 등을 이번 정기국회 처리해야 할 주요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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