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곽동연·고성희, 극과 극 면접기…지금까지 못 본 K-오피스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공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곽동연과 고성희의 극과 극 면접기 스틸을 공개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의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는 '가우스전자' 1, 2화에서는 이상식(곽동연 분)과 차나래(고성희)의 극과 극 회사 생활과 백마탄(배현성)의 신입사원 적응기, 건강미(강민아)의 주체할 수 없는 괴력 등 마케팅3부 막내들의 좌충우돌 회사 생존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긴장감이 맴도는 면접장에서 자신 있게 손을 든 이상식과 이를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차나래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패기 넘치는 이상식과 대조되는 차나래의 얼굴이 벌써 상극인 두 사람의 조화를 은근히 암시하는 가운데, 발표 기회를 얻은 이상식이 무슨 말을 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주먹을 피하기 위해 가드를 올린 이상식의 주눅든 모습과 주먹을 치켜든 차나래의 무시무시한 표정이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차나래를 분노하게 만든 이상식의 만행이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가우스전자의 신입사원이 된 파워그룹 후계자 백마탄의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내식당에서 처음으로 밥을 먹게 된 그가 품에서 꺼낸 물건이 대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회식 자리에서 난데없이 LED 마스크를 든 건강미의 모습도 눈에 띈다. 술잔 대신 양손으로 LED 마스크를 쥔 채 안절부절 못하며 눈치를 보는 그의 표정에서 불안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그가 얼굴을 가리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가우스전자'는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연출한 서수민 크리에이터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이 뭉쳐 차원이 다른 코미디를 보여준다.

'가우스전자'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 = 올레tv


김유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