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유네스코 등재 5주년 '조선통신사 예술路' 개최

부산문화재단, 유네스코 등재 5주년 '조선통신사 예술路' 개최

더드라이브 2022-09-30 14:13:16 신고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조명하는 전시 '조선통신사 예술路'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 ‘사로승구도’와 ‘숙종37년 조선통신사행렬도 – 등성행렬도’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선통신사 예술路'를 통해 4,000점 이상의 한지 인형으로 재현한 ‘등성행렬도’ 전체 작품을 최초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나전칠기, 전통자수, 한국화, 미디어아트 장르로 새롭게 창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인본(원본을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11점 또한 공개돼 기록물의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10월 7일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내 전국 네트워크 조직인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하며,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한국 측 학술위원장인 강남주 총장의 책 <조선통신사 부활하다>의 출판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 사업의 20년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회의 추진 과정 및 창립 배경과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다. 또한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쓰시마시, 시모노세키시 등 일본 내 사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100명 이상의 규모로 한·일 관계자 교류회도 진행한다.

한편,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파리에서도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9월 22일 파리에서 인기 유튜브 채널인 ‘퇴경아 약먹자’와 연계한 프랑스 현지인들의 K-POP 랜덤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개와 한국화로 기록물을 재해석한 작품, 영인본 2점이 공개되는 <조선통신사 평화의 여정> 전시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전시 중이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에서의 특별전시 개최 등 조선통신사의 평화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들이 조선통신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선통신사 예술路'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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