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코스 벗어나니 '자경전 십장생 굴뚝'"...정해진 코스 불만도

[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코스 벗어나니 '자경전 십장생 굴뚝'"...정해진 코스 불만도

아주경제 2022-10-01 14:28:45 신고

3줄요약
"정해진 코스로만 보게 되니 다양한 관람을 할 수 없어서 아쉽네요." (40대 A씨)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한 '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행사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정해진 관람 코스를 따라 근정전에서 경회루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만난 40대 여성 김모씨(44)는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이날 청와대 관람을 위해 모인 참가자들은 경복궁 근정전 뒷편의 다른 건물과 문화재·보물 등을 볼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복궁 근정전을 등지고 똑바로 따라 들어가면 강녕전과 교태전을 거쳐 자경전이 있다. 자경전은 1867년 고종이 자신의 양어머니인 조대비(신정왕후)를 위해 지은 공간이다.

자경전 뒤에는 보물 제810호로 지정된 '자경전 십장생 굴뚝'이 있다. 굴뚝 정면 가운데에 해·산·물·돌·사슴·거북·불로초 등 십장생(늙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을 상징하는 10가지 사물) 무늬가 있다. 

가족과 자경전을 둘러보던 부산에서 온 김씨는 이날 "박쥐가 십장생에 포함되진 않지만, 책에서 이 십장생 무늬에 박쥐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다"며 "두 딸과 함께 즐겁고 좋은 추억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쥐가 어디있지?" 1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위치한 보물 '자경전 십장생 굴뚝'에서 박쥐를 찾고있다.   [사진= 김민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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