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3-0 완승’ 홍명보 감독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

[K-기자회견] ‘3-0 완승’ 홍명보 감독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

인터풋볼 2022-10-01 19:2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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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전반 25분 최기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3분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얻었다. 분위기를 완전히 잡은 울산이었고, 아마노 준과 마틴 아담의 득점까지 나오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득점도 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을 위해 다시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윤이 데뷔골을 넣었다. “대표팀을 다녀와서 자신감이 커진 것 같고, 오늘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기본적인 재능이 있기에 오늘 경기도 충분히 잘할 거라고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최기윤이 올 시즌 처음으로 45분 이상 경기장을 누볐다. 이에 “엄원상 투입과 최기윤의 득점 및 활약은 별개다. 50분 정도 활약한 것 같은데, 충분히 잘했다. 그 시점에서 엄원상과의 교체는 적절하게 이뤄졌다”라고 알렸다.

이제 울산은 주중에 전북 현대와 FA컵 4강전을 치른 뒤, 주말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포항전까지 3경기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어떤 선수가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 선수 구성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그 부분을 잘 정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엄원상의 몸상태와 관련해서는 “일단 엄원상은 아직 위험한 상태다. 상대 사이드 선수가 퇴장당했기에 감각적인 차원에서 익힐 수 있도록 고려해서 투입했다”라고 전했다.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했다. 이에 “전체적으로 다음 경기 체력적인 부분을 대비해서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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