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북미 첫선...美 공략 '본격'

LG전자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2에 참가해 혁신 TV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LG전자 모델이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된 97형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Consumer Electronics Design & Installation Association) Expo 2022'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2에 참가해 혁신 TV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최근 북미 시장에 출시된 97형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올레드 화면을 지니고 있다. 초대형 화면에 걸맞은 화질과 사운드도 적용됐다.

LG전자는 핼러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11월), 크리스마스(12월) 등으로 이어지는 대형 쇼핑 시즌을 공략하기로 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고객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