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발트 3국을 비롯해 체코·폴란드·루마니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슬로바키아 9개국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강제병합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확대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9개국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나토 정상선언문에서 이미 합의한 결정"이라며 "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를 병합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인정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2008년 우크라이나는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나토 가입을 추진한 바 있지만 러시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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