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하늘의 뜻이 아쉬운 김종국 감독 "자력 우승 위해 최선"

[IS 잠실]하늘의 뜻이 아쉬운 김종국 감독 "자력 우승 위해 최선"

일간스포츠 2022-10-03 15:31:43 신고

3줄요약

 
한창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던 시점에 받아든 하늘의 결정.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아쉬움이 있다. 
 
가을비가 KIA의 휴식을 빼앗아갔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이 우천으로 순연된 것. 두 팀은 원래 휴식일이었던 4일 이날 순연될 경기를 소화한다. 
 
KIA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득점력이 떨어졌던 타선이 모처럼 뜨거웠다. 지난달 7일 롯데 자이언츠전(스코어 12-6) 이후 23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IA는 9월 11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9연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패를 끊고,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마치며 반등했다. 이어진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하며 완전히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 
 
2일 한화전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5위 확정을 낙관할 수 없다. 6위 NC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치른 예정이었던 KT 위즈전이 비로 순연되며 두 팀의 승차는 그대로 2경기다. 
 
3일 잠실구장에서 만남 김종국 감독은 "아무래도 내일(4일) 휴식일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있다"라면서도 "최근 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졌고, 경기력도 나아졌다. 베테랑들이 자신의 몫을 잘 해주면서 팀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저와 팀 선수들 모두 5위 자력 확정을 위해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잔여 일정은 만만하지 않다. LG와 3연전(4~6일)을 치르고, 마지막 2연전(7~8일)은 3위를 노리는 KT를 만난다. 
 
5위를 빨리 확정하면, 투수진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대비할 수도 있다. 임기영, 김기훈 등 1회 내세운 뒤 많은 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들이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구현하기 위해선 일단 LG 3연전 분전이 절실하다. KIA는 원래 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이의리를 그대로 4일에 낸다. LG도 임찬규가 나선다. 
 
잠실=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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