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한 해다.
2022년, 아이유는 골든디스크 대상으로 한 해를 열었다. 지난 1월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한국 나이로 30대가 시작된 2022년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전성기로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2분기에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상업영화 데뷔작인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로 호평을 받아내며 박수를 받아냈다. 아이유가 입은 드레스와 함께 어우러진 칸의 키스는 레전드짤을 생성하기도 했다.
3분기,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양일 9만명 매진 파워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일반예매 동시접속 44만 등 티켓 파워를 입증한 아이유 공연이었다. '국힙원탑'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아이유만의 브랜드 콘서트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열린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결국 '브로커'로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쌈마이웨이', '동백꽃필무렵' 등을 쓴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 여주인공 출연을 최종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드라마로 써도 설정과다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아이유는 올해 최고의 길을 걸었다. 레드카펫이 깔린 길을 그대로 걸어온 아이유에게 2023년에는 또 어떤 길이 열려 있을까. 그녀의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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