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정규편성 ‘지선씨네마인드’, 심야 방송에도 시청률 2% 넘고 인기 [원픽! 추천작]

유튜브→정규편성 ‘지선씨네마인드’, 심야 방송에도 시청률 2% 넘고 인기 [원픽! 추천작]

스포츠동아 2022-10-04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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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도연(오른쪽)이 박지선 숙명여자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SBS ‘지선씨네마인드’를 함께 이끈다. 사진제공|SBS

‘그 나물에 그 밥’과도 같았던 천편일률적인 범죄 분석 예능프로그램에 질렸다면 SBS ‘지선씨네마인드’를 추천한다. 모든 범죄 관련 예능에서 다뤘던 ’늘 똑같은‘ 범죄 사건이 아닌 범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과 사건을 범죄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가 없는 가상의 사건을 다룬 만큼 프로그램의 분위기도 한층 밝다.

박지선 숙명여자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자신 있게 이름을 내건 ‘지선씨네마인드’는 4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소개된 콘텐츠다. 영화 ‘추격자’, ‘버닝’, ‘세븐데이즈’, ‘신세계’, ‘올드보이’, ‘살인자의 기억법’ 속 주인공의 행동을 날카롭게 분석한 6개의 정규 에피소드는 총 조회수는 760만 뷰를 넘으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11일 공개된 특별판인 ‘수리남’ 편도 3주 만에 80만 뷰를 넘으며 화제를 모았다.

정규편성을 바라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정규 에피소드 종영 6개월 만에 TV로 무대로 옮겨 지난달 30일 첫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는 1991년 개봉한 ‘레전드’ 스릴러 영화 ‘양들의 침묵’ 속 엽기적인 살인범의 심리를 하나하나 되짚으며 범죄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했다. TV를 통해 MC로 합류한 개그우먼 장도연이 적재적소에 유머를 더하며 유튜브보다 풍성한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심야 프로그램임에도 시청률 2%를 넘었고 SNS에도 시청 인증글이 쏟아졌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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