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소속사 YG…‘뷔와 열애설’ 침묵 깨고 “사생활 사진 유포자 고소”

제니 소속사 YG…‘뷔와 열애설’ 침묵 깨고 “사생활 사진 유포자 고소”

스포츠동아 2022-10-04 06:30:00 신고

3줄요약

제니

5월 제주도 여행 목격담엔 “사생활”
연인 추정사진 유포되자 법적 대응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에서 잇달아 공개돼 세계적 파장을 불러 모은 것과 관련해 블랙핑크의 소속사가 5개월 만에 법적 대응에 나섰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3일 “제니의 개인 사진 유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9월 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5월 뷔와 제니의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처음 퍼지며 이들의 열애설이 나돌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 부분이라 알지 못한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이 연인관계임을 추정케 하는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포됐다. 이에 제니의 휴대전화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돼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특히 제니의 소속사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자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들은 “YG가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는다”는 성명문을 잇달아 냈다.

각국의 팬들은 “YG가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해야 할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사안”이라며 “팬들의 우려는 매우 크지만 사안의 민감성을 알기에 당장 어떤 즉각적인 조치와 결과를 기대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YG의 계속되는 침묵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YG의 공식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결국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YG는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온라인상 유포된 사진은 제니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누리꾼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