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의 전동화 비전, 포니 쿠페를 오마주하다

N의 전동화 비전, 포니 쿠페를 오마주하다

오토카코리아 2022-10-04 13:30:08 신고

현대 N 비전 74는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 모터를 파워트레인으로 하는 N 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 

N 비전 74는 1974년 현대차의 콘셉트카였던 ‘포니 쿠페’를 오마주한다. 74라는 숫자가 이를 의미하며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얻은 레트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포니 쿠페는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했다. 현대차는 당시 포니 쿠페를 첫 양산 스포츠카로 선보이고자 프로토타입까지 개발했으나, 당시 경제위기 등의 이유로 결국 양산에 이르지 못했다.

N 비전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 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레이아웃 구상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주행 환경에 따라 배터리 또는 수소연료 사용 조건을 연구해 냉각성능을 높였다. 

N 비전 74는 670마력(bhp)을 살짝 넘는 후방에 장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62.4kWh 배터리는 구동중 95kW 수소 연료전지에 의해 충전된다. 또한 트윈 모터 덕분에 능동적인 토크 벡터링 제어가 가능하다. 여느 BEV처럼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4.2kg 수소탱크는 단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총 주행거리는 370마일(약 595km) 이상이다.

현대 N 브랜드는 고성능과 냉각 성능의 밸런스를 찾으며 3채널 냉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으로 지속가능한 고성능 차량 및 모터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브랜드 관계자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 재미’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며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현대 N은 7년만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라며 “우리는 미래 고성능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니고 나아갈 것이다. 비전 74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N 브랜드의 첫 전동화 모델은 2023년 아이오닉 5 N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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