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1천여명 패션관계자 DDP 집결…서울트레이드쇼 11일(화) 개막

22개국 1천여명 패션관계자 DDP 집결…서울트레이드쇼 11일(화) 개막

스타트업엔 2022-10-04 14:30:47 신고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포스터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포스터

서울시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이하 트레이드쇼)를 10월 11일(화)부터 15일(토)까지 5일간 DDP 알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은 신설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는 86개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와 해외 구매자(바이어) 22개국 120명, 국내 온라인 플랫폼‧백화점 바이어 200여명 등 총 1,000명 이상의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주 상담,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박람회이다. 

서울시는 국내 패션산업 활성화 및 신규 패션브랜드를 발굴 ·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3년 만에 서울시에서 첫 단독으로 개최하는 2023 S/S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의 화두를 담아 재활용(리사이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패션 공동관과 소재 전시관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을 신조로 하는 체험 행사와 세미나, 기업 협력 상생 프로그램도 신설해서 운영한다.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브랜드 22개(서울컬렉션 15개, 제너레이션넥스트 7개)를 포함한 의류 47개, 패션잡화 및 주얼리 39개, 총 86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 예정이다.

67개의 패션 브랜드 독립관과 4개의 공동관 (지속가능패션허브관, 하이서울쇼룸 브랜드관, CAST(한류연계지원 브랜드관), 한국섬유연합회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중국‧미주‧유럽 등 22개국 120여명 해외바이어, 200여명 국내바이어를 초청하여 ‘케이(K)-패션’ 세일즈에 집중하는 이번 트레이드쇼에서는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사전매칭 방식을 적용하여,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기존 수주실적을 검토해 브랜드와 바이어를 사전 매칭하여 1:1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수주상담은 ▲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 ▲온라인 상담,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상담은 11일(화)~14(금)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10시~14시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상담은 17일(월)~18(화) 2일 간 DDP패션몰 배움뜰에서 해외 바이어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국내 바이어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후 방문 가능하다.    

서울시는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언어권별 통역을 지원하고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개 자료의 영문‧중문 번역도 무상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동시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 20개를 선별해, 아시아권인 대만과 중국 상해의 유통망으로 현지 쇼룸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관심이 많은 브랜드로 구성한 팝업 행사는 약 2주간 운영되며, 동시에 차이나 보그 등 패션전문지 홍보·마케팅도진행된다. 

대만 최대의 쇼핑 그룹인 ‘Breeze Group’과 협업하는 ‘B2B Breeze Couture’ 팝업스토어에 그리디어스, 얼킨, 더룸 등 10개의 브랜드 입점하여 9월 15일~9월 30일(15일간), 중국 최대의 패션 트레이드쇼인 ‘ON TIME SHOW’ 와 ‘THE COOL HUNTER’ 쇼룸에 각각 5개의 브랜드가 입점하여 9월 26일~9월 30일까지 케이(K)-패션을 소개한다.   

올해부터 디자이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대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간 협업의 장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기업 협력 상생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신설하여 운영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업, Open Collaboration)’ 밋업(Meet-Up)은 업계 최초로 국내 중견·대기업과 패션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으로 운영한다.

한진, 정식품, 클리오 등 국내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브랜드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빙그레 티셔츠, 곰표 패딩 등과 같이 기업과 브랜드에서 신규 범주(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레이드쇼가 열리는 DDP 알림 1관에서 10월 13일(목) 15시부터 개최되며 일반인 참관 가능하다. 

광화문 광장과 트레이드쇼가 열리는 DDP 알림1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휴대폰으로 큐알(QR)을 찍으면, 총 42개 브랜드의 온 시즌 상품을 온라인 구매하여 바로 직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B2C(Business to Consumer) 마켓이 열린다. 

광화문 광장(놀이마당)에 친환경 가방(에코백) 프린트 제작 행사, DDP 알림1관에는 가상(버추얼) 패션 가상 입어보기(피팅) 체험존이 설치되며,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15일(토)에는 가을-겨울에 입을 수 있는 시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된다.

전 세계 패션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전문 세미나도 진행된다. 패션 전문 세미나는 전세계 화두인 지속가능 패션과 가치 수요,패션위크 디자이너와의 MZ 토크쇼,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 생태계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트레이드쇼는 서울시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B2B2C 세일즈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패션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이어 미팅에서 실질적인 케이(K)-패션 세일즈가 이어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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