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레전드 등장?'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지휘봉 잡을까

'또 다른 레전드 등장?'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지휘봉 잡을까

인터풋볼 2022-10-05 0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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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또 다른 레전드가 입성할까. 선수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족적을 남겼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으며, 알론소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길 검토하고 있다. 세오아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르투전을 맡게 됐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17위에 머물면서 미래가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3년 동안 레알 소시에다드 B를 성공적으로 이끈 다음 현재 무직 상태다. 그는 레버쿠젠의 시즌을 뒤집는 도전을 환영할 것이다. 한편 세오아네 감독은 지난해 데뷔 시즌에서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3위로 이끌었으며 UCL 진출권도 따냈지만 이번 시즌은 부진하다"라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과거 차범근, 황선홍, 차두리, 손흥민 등등 수많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했던 것으로 친숙하다. 지난 시즌 새로 선임한 세오아네 감독 지휘 아래 리그 3위에 오르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세오아네 감독은 처음 맡는 빅리그 클럽임에도 빠르게 조직력을 정비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새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레버쿠젠은 개막 이후 리그 8경기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17위까지 추락한 상황. UCL 역시 클럽 브뤼헤가 치고 나가는 상황 속에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세오아네 감독에 대한 경질설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선수 시절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커리어를 보냈던 알론소 감독이 부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017년 축구화를 벗은 알론소 감독은 친정팀 레알에서 유스 코치를 역임했으며, 소시에다드에서는 B팀을 맡아 경험을 쌓았다.

'ESPN'은 "독일 '스포르트1'은 레버쿠젠이 지난달 첼시에서 경질 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도 연락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현재는 알론소 감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부임설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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