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차' 논란에 이준석, 윤 대통령 대학시절 일화 빗대며 비판

'윤석열차' 논란에 이준석, 윤 대통령 대학시절 일화 빗대며 비판

내외일보 2022-10-05 12:27:36 신고

3줄요약

 

[내외일보] 윤경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고등학생이 그린 ‘윤석열차’ 라는 제목의 윤석열 대통령 풍자 카툰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치적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이라고 경고 입장을 낸 데 대해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인 것은 그만큼 만화와 프로파간다, 정치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4일 이 전 대표는 SNS에 문체부가 만화영상진흥원의 해당 그림 전시에 유감을 표명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이같이 적었다.

문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나기 때문에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준석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을 빗대 비판했다.

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난다”며 “만화로 정치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 대상이 되고, 사실 차이는 차치하고 서슬퍼런 시절에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돼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 후자는 40년 전에도 처벌 안 받았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를 피고인으로 하는 교내 모의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아 전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내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