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자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M&A 계획에 대해선 한 부회장은 "보안사항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 같다"며 대규모 M&A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 직후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인 ARM 인수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10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께서 서울에 오시는데 그때 (ARM 인수를)우선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손 회장은 지난 1일 방한했다. 이어 지난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이 부회장을 만나 ARM과 삼성전자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분매각 등의 논의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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