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너무 싸진 아마존 주가…투자매력 커졌다

(영상)너무 싸진 아마존 주가…투자매력 커졌다

이데일리 2022-10-06 12:3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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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ZN)의 주가가 너무 싸져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브랜드 틸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5달러를 유지하면서 “주가가 너무 싸져 무시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올 들어 아마존 주가는 27.5% 급락하며 시장수익률(S&P500) -20.6%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 증가와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위축 우려, 성장 둔화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브랜드 틸은 “아마존의 현재 주가에는 높은 비용 인플레이션과 잠재적 경기침체 가능성이 반영돼 있다”며 “비용 악재가 해소되고 있고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은 아마존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1~12일로 예정된 제2의 프라임데이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아마존의 4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연 1회 프라임데이를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회에 걸쳐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틸은 “제프데이타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독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82%가 이번 프라임데이에 참여하겠다고 답했고 이중 85%가 행사 기간 중 50달러 이상 지출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월 진행한 프라임데이 참여율 59%, 50달러 지출 비율 80%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번 제2의 프라임데이에서 아마존은 총거래액 61억달러, 순매출액 41억달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총거래액 및 순매출액이 각각 3% 증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경기침체 대응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소매 부문 외에도 클라우드서비스(AWS), 광고, 구독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틸은 “특히 AWS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아마존이 오랜기간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점차 완화되고 있는 만큼 내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마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52명으로 매수와 비중확대 의견이 각각 40명, 7명이다. 중립과 매도의견은 각각 4명, 1명이며 평균 목표주가는 165.93달러 수준이다.

이날 아마존 종가 120.95달러와 비교할 때 3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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