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수홍, 평소와 똑같이 녹화 임해"…'동치미' PD 밝힌 현장 분위기 (인터뷰)

[단독] "박수홍, 평소와 똑같이 녹화 임해"…'동치미' PD 밝힌 현장 분위기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2-10-06 15:3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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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부의 폭행, 폭언 충격에도 '동치미' 녹화에 임해 책임감을 드러냈다. 

MBN '동치미' 이소진 PD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방금 1회차 녹화가 끝났다. 평소랑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진행됐다. 박수홍 씨도 평소와 똑같이 녹화에 임했다"면서 "제작진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른 녹화 때랑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 씨는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녹화에 빠진 적이 없는 분이고, 지각을 한 적도 없다. 이번에도 당연히 녹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본인의 상황과 상관 없이 '동치미' 녹화를, 저희 프로그램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작진도 그 부분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현재 친형 부부와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30년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한 친형,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 것.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박수홍은 서울서부지검에서 예정된 대질조사에 출석했다가 친부로부터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 박수홍 측에 따르면 친부 박 씨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대뜸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수홍은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퇴원 후 귀가한 뒤 비대면으로 대질조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도 박수홍은 방송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이틀 후 예정됐던 '동치미'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것. 이에 박수홍은 이날 오전부터 녹화에 임하고 있으며, 저녁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소진 PD는 "응급실까지 간 상황이었고, 저희는 박수홍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안정을 취하라고 했지만 본인이 녹화에 지장이 없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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