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김장용 배추·무 재배관리 철저히 해야

강화군, 김장용 배추·무 재배관리 철저히 해야

뉴스로드 2022-10-06 15:35:51 신고

▲강화군이 김장용 배추와 무의 생육 촉진을 위해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김장용 배추와 무의 생육 촉진을 위해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강화군)

배추와 무에 대한 후기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 했다.

이런 가운데 강화군이 김장용 배추와 무의 생육 촉진을 위해 물 관리, 웃거름 시비 등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 8월 정식(파종)시기 이후 기상 여건은 전년과 비슷한 편으로 잎 크기, 뿌리발육 등 생육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그러나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 등으로 인해 무름 병을 비롯해 노균병, 나방 류 등의 병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배추 포기가 차고 무의 비대가 이뤄지는 10월 물과 비료 등 각별한 생육 관리가 요구된다. 무름, 노균병 발생이 늘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배추에서 피해가 가장 큰 무름 병은 잎의 밑 부분에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나다가 담갈색 내지 회갈색의 병반으로 썩고 물러지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

따라서 무름 병은 배수로 정비와 예찰을 철저히 해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도록 사용해 방제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연작 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화본과나 콩과 작물로 윤작해야 하며 병든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수확 후 병든 식물체가 남지 않도록 한다.

배추의 경우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10월부터 포기가 차기 시작하는 결구 초기로 하루 10a당 200L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해지면 석회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포기나 구가 작아지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물이 부족하지 않게 철저한 물 관리를 해야 한다.

또 배추와 무의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웃거름은 파종 후 30일부터 15~20일 간격으로 3~4회 시비하고 생리장해 발생에 대비, 붕소 및 칼슘 등을 엽면시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품질 좋은 김장용 배추와 무를 수확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에 힘써야 할 시기”라며 “농약 살포 시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로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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