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는 2022 부일영화상이 진행됐다. 올해 사회는 배우 김남길과 최수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이날 시상식은 부산MBC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최우수감독상 김한민 감독이 수상했다. 김한민 감독은 “올해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와주셔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이 상을 받게 돼 뜻깊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이후로 8년 만에 다시 연출로서 돌아온 작품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영화를 여러 편 더 만들어가겠지만, 한국영화가 올해를 딛고 일취월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 이런 상을 주셔서, 더욱더 영광스럽게 이 상을 받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1회 부일영화상에서는 지난해 8월 11일부터 지난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에서 수상자(작)을 선정한다. 시상식 후에는 리셉션 형식의 애프터파티를 진행해 팬데믹 기간 만나지 못한 영화인들을 위해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부산|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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