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 충성" 체첸 수장, 전쟁 한창인데 '명품 샌드백' 자랑…가격 보니

"푸틴에 충성" 체첸 수장, 전쟁 한창인데 '명품 샌드백' 자랑…가격 보니

데일리안 2022-10-06 19:35:00 신고

ⓒ 넥스타 ⓒ 넥스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전쟁 중 명품 샌드백을 집무실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 매체 넥스타는 "카디로프 집무실에서 루이뷔통 펀칭백(샌드백) 컬렉션이 포착됐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샌드백의 가격은 무려 17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샌드백은 전 세계에 단 25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 한정판이라고.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루이뷔통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진 샌드백과 트렁크, 권투 글로브 가방 등이 있는 카디로프의 집무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카디로프가 체첸 자치공화국 국민들이 겪는 경제난을 외면하며 명품을 사들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카디로프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200만 원을 호가하는 프라다 전투화를 신고 등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푸틴의 최측근 중 하나인 그는 이날 러시아 군부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인 '상장'으로 진급한 사실도 알렸다.

카디로프는 푸틴에 대한 충성심을 '인증'하기 위해 14~16세에 불과한 친아들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