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 정치적 제안 있을 수 없는 일…최우선 가치 동반성장"

"광주 복합쇼핑몰, 정치적 제안 있을 수 없는 일…최우선 가치 동반성장"

프라임경제 2022-10-06 20:2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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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필드 광주점 설립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핑몰뿐 아니라 휴양시설을 포함해 광주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시설을 고민하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6일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과 관련해 지역 상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 쇼핑몰에 대해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임 대표는 "광주 쇼핑몰 부지로 어등산 부지를 발표한 이유가 광주시 위상에 걸맞는 교통 요건을 고려한 것"이라며 "휴양시설을 포함해 지역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6일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과 관련해 지역 상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연합뉴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8월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어등산 부지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 이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신세계 광주복합몰 관련 대통령실이나 여당으로부터 정치적으로 활용해달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나, 선거 직후 유통 3사의 경쟁적인 발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세계가 적극적인 상생 의지가 있는 것인지, 진정성에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정치적 제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통업에서는 지역상생, 지역주민과 동반성장이 없다면 생존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신세계그룹이 2015년 이전 광주 쇼핑몰 설립을 타진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광주법인이 추진했던 것은 백화점의 현대화였고 스타필드는 2016년 9월에야 하남에 1호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쇼핑몰은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임 대표는 "쇼핑몰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지역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휴양시설을 구축해 광주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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