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하반기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울산항만공사가 ‘K-테스트베드’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K-테스트베드’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양·항만 분야의 유일한 참여기관이다.

K-테스트베드는 전 산업 분야의 민간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들이 보유한 시제품,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하반기 통합공모에서는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양·항만에서 건설 분야까지 범위를 넓히고,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울산항만공사 K-테스트베드’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또는 K-테스트베드 공식 플랫폼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우용 울산항만공사 항만건설실장은 “상반기에 개최된 공사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에 많은 기업들이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의 경우 해양·항만뿐만 아니라 건설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한 만큼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자사가 관리·운영 중인 항만시설 등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 왔으며, 지난해 8월 K-테스트베드 출범 당시 해양·항만 분야에서 유일한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