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5이닝 3실점' 백정현, 불펜 블론 세이브로 5승 놓쳤다

[IS 잠실]'5이닝 3실점' 백정현, 불펜 블론 세이브로 5승 놓쳤다

일간스포츠 2022-10-06 20:3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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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선발 백정현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선발 백정현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백정현(35·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백정현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석 점을 내줬으나 타선이 넉 점을 뽑으면서 시즌 5승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그러나 마운드에 내려간 직후인 6회 투수 김대우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백정현의 승리 요건도 사라졌다.
 
3회까진 안정적이었다. 1회 2루타 1개, 2회와 3회 안타 한 개씩을 내주긴 했으나 연타를 맞지 않으면서 실점도 없었다. 4회 김민혁에게 시속 134㎞ 투심 패스트볼을 높이 던지다 솔로 홈런을 내줬으나 주자를 쌓지 않아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가 옥의 티였다. 4회까지 나오지 않던 연타가 나왔다. 두산은 1사 후 전민재와 정수빈이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강승호가 우전 적시타로 만회점을 만들었다. 이어 베테랑 허경민도 '고급 야구'를 시전했다. 허경민은 무리하지 않고 중견수 정면으로 타구를 띄웠고, 타구가 처리되는 사이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더 추격했다.
 
비록 실점은 있었지만, 백정현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제는 6회. 삼성은 첫 번째 불펜 투수로 잠수함 김대우를 택했으나 한 점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김대우는 6회 1사 후 양석환과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호세 페르난데스가 친 타구가 3루수를 뚫고 날아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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