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악역에 관심 많아··· 연쇄 살인마 역할 해보고싶다"

양조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악역에 관심 많아··· 연쇄 살인마 역할 해보고싶다"

비하인드 2022-10-07 01:2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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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채은기자] 배우 양조위가 10월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소개로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상을 받게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부산은 갈 수록 발전했고 예뻐졌다. 그래서 더 반갑다"고 인사했다.

또 "한국과 인연이 깊은 만큼 오래전 부터 한국 영화를 즐겨봤다."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양조위의 화양연화’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한 영화는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등 총 6편이다. 

양조위는 “영화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사실 정말 다양한 나의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른 장르를 많이 선택했다. 6편 중 좋아하는 감독님들의 작품도 많이 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실 더 찾고 싶은데 못 찾는 것도 있다. 데뷔한 지 얼마 안됐을 때인 ‘비전성시’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6편의 영화만 골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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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악역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가. 
“배우라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나도 그렇다”며, “연쇄살인마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다”

Q. K드라마에서 섭외가 들어온다면 촬영할 의향이 있는가.
“언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할 마음이 있다. ‘코다’라는 영화에서 말을 못 하는 역할이 있는데 그런 역할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는가.
“송강호와 전도연 배우를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꼭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

이어, “팬데믹 때문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한국에 자주 방문해서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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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조위는 "만약 연기 인생을 전·후반으로 나눈다면 처음 20년은 배우는 단계이며 그 뒤 20년은 배운 것을 발휘하는 단계"라며 "지금은 연기자라는 직업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린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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