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직속 선배 "김민재, 쿨리발리 수준 도달 가능, 더욱 강해질 것"

나폴리 직속 선배 "김민재, 쿨리발리 수준 도달 가능, 더욱 강해질 것"

인터풋볼 2022-10-07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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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과거 나폴리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파비아노 산타크로체가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조반니 지니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와 맞붙는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20점(6승 2무, 18득 6실)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나폴리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나폴리는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약스에 5점 차이 완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나폴리가 리그 5연승이자 9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상대는 이번 시즌 새로 승격한 크레모네세다. 리그 8라운드 동안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할 만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어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선수 시절 나폴리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산타크로체가 '직속 후배'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탈리아 지역지 '나폴리피우'는 "산타크로체는 '푼토 누오보 스포르트 쇼'에 출연하여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타크로체는 "김민재만이 나폴리에서 훌륭했던 쿨리발리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가운데 하나인 쿨리발리와 이별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나폴리는 쿨리발리와 견줄 수 있는 김민재와 같은 대체자를 찾는 데 성공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이며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사실 그를 보러 갔을 때 '나폴리는 이번에도 성공했어'라고 생각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훌륭한 일들을 해냈지만, 그가 달성하고자 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떠난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크레모네세전은 로테이션 가동 여부에 따라 출전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UCL 경기를 앞뒀던 지난 6라운드 스페치아전에서 휴식을 부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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