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컬렉터'에 이름 올렸다

김웅기·서경배 회장, '세계 200대 컬렉터'에 이름 올렸다

이데일리 2022-10-07 14:3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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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미국 미술잡지가 선정한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컬렉터)’에 선정됐다.

7일 미국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에 따르면 올해 ‘세계 200대 컬렉터’ 중 한국인으로는 김웅기 회장과 서경배 회장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트딜러, 경매장 전문가, 큐레이터 등 미술 관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컬렉터를 뽑은 결과다.

김웅기 회장(왼쪽)과 서경배 회장(사진=아트뉴스 홈페이지 캡처).
김웅기 회장은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약 131억8천750만원(구매 수수료 미포함)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미술품 가운데 최고가 낙찰 기록이다. 또한 올해 7월 아트센터 ‘S2A’ 전시장을 개관해 첫 전시로 세계적인 작가이자 국내 경매시장 최고 인기 작가인 호박 작가 쿠사마 야요이 전을 열며 주목을 받았다.

서경배 회장에 대해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한국 현대 미술품 구매를 위해 5년간 연간 2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서 회장은 2018년 용산 신사옥에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을 이전 재개관하고 소장품 5000여점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외에도 ‘200대 컬렉터’에는 전세계 억만장자들이 순위를 지켰다.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프랑수아 피노 PPP 회장,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등이 순위권을 지켰고, 이어웨이 설립자 젠 루비오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1902년 창간된 아트뉴스는 1990년부터 매년 컬렉터와 딜러, 경매 관계자, 큐레이터 등을 상대로 조사해 세계 200대 컬렉터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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