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감-교육위]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21일엔 나와야” vs “날치기 증인 채택”

[2022국감-교육위] “국민대·숙명여대 총장, 21일엔 나와야” vs “날치기 증인 채택”

폴리뉴스 2022-10-07 18:36:42 신고

 

여야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의혹 관련, 증인 불출석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국감에 앞서 “해외 체류하는 임홍재 증인과 장윤금 증인은 국감 진행을 예의주시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21일 국감에는 참석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전승규 증인은 학교 강의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당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강의 예정 시간인 2~5시에 강의실 문이 닫혀 있었다”며 “강의를 핑계로 국회 상대로 기망행위를 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야당 간사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들이 내세운 불출석 사유가 대부분 급조된 거짓 일정으로 채워진 국감 회피용이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국감 마지막 날까지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 간사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일방적으로 다수의 힘으로, 폭력적으로 날치기 강행 처리한 증인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 지극히 유감스럽고 동의하기 어렵다”며 “그 증인들이 여야 간 합의된 증인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앞서 교육위 국감이 열린 지난 4일 증인으로 채택된 임 총장과 장 총장, 전승규 국민대 교수가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국민대와 숙명여대는 각각 김 여사가 박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대학이다.

임 총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몽골국립대 80주년 행사를, 장 총장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유럽과 미국 등을 방문한다는 출장 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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