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지분 투자

LGU+,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지분 투자

데일리임팩트 2022-10-07 19:1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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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SOHO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현식(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와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OHO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현식(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와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1위 기업인 한국신용데이터에 252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G 유플러스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신용데이터의 포트폴리오가 자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신용카드 정산액·단골 분석 등 가게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부 서비스부터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체인 한국평가정보, 판매시점관리(POS) 제조업체인 아임유,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국F&B파트너스, 정책 지원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르소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서비스들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캐시노트 서비스만 이용하는 사업장이 120만여곳이나 되고, 자회사의 서비스 고객까지 합하면 총 170만곳에 이른다.  

LG유플러스도 한국신용데이터와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인터넷, CCTV, IPTV, 인터넷 전화 등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과 캐시노트와 같은 세무·매출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우리가게무선인터넷와 결제안심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캐시노트 외에도 POS, 결제망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사 상품을 결합한 신규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디지털 인프라 패키지를 출시, 통신과 캐시노트 유료 멤버십, 매출향상 솔루션 같은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7년까지 매년 약 3만 이상의 소상공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사의 소상공인 특화 앱에 상대방의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U+우리가게패키지 앱에 커뮤니티, 앱푸시, 알림톡 등 캐시노트의 주요 기능을 연동하는 대신, 캐시노트 앱에는 통신서비스와 상권 분석 등 U+우리가게패키지의 기능을 들어가는 식이다. 

양사는 신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기간 매출 성과를 뛰어넘는 중장기적 협력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POS·결제망·통신망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구독형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출시를 검토하는 등 소호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양사의 상품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게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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