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th BIFF] '우영우', 2022 ACA 베스트콘텐츠…박은빈 배우상(종합)

[27th BIFF] '우영우', 2022 ACA 베스트콘텐츠…박은빈 배우상(종합)

조이뉴스24 2022-10-08 18:3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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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ACA 2022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 2022)가 진행됐다. 사회는 배우 정해인과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맡았다.

ACA 2022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배우 박은빈이 8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휴가차 발리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베스트 콘텐츠는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인 박은빈이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연출자인 유인식 감독은 "사랑스럽고 사려깊고 도전적인 대본을 써준 문지원 작가님께 감사하다"라며 "지난 여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매료시킬 수 있는 힘은 박은빈 배우의 놀라운 연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 백지원, 전배수, 진경, 주현영, 임성재를 언급한 그는 "언급 안하면 서운할 강태오 이병 보고싶다. 특별출연해준 배우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은 세상의 외뿔고래 모든 영우를 위한 봄날의 햇살 같은 마음인 걸 안다. 잊을 수 없는 흐뭇한 기억이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성향이 있는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드름급의 인기를 얻었던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 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인식 감독님, '우영우' 팀과 시상식에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 좋은 글을 보고 연기하게 해준 문지원 작가님, 든든한 길잡이 유인식 감독님.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까지 고생해주신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늘 즐거운 힘을 불어넣으면 한바다팀 배우들과 모든 에피소드의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영우를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이 특별했다. 우영우를 제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이었다. 그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해주시고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항상 제 능력보다는 더 많은 운이 따라왔고 해왔던 것보다 더 큰 영광을 얻는 것 같다"라며 "요즘 배우로서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이 많은 때다. 이렇게 기쁜 상을 주셔서 더욱 정진해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하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2022) 수상자(작)

▲베스트 콘텐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남자배우상=스즈키 료헤이(달리는 응급실)

▲여자배우상=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남자조연상=박해수(오징어게임)

▲여자조연상=소라 마(디스 랜드 이즈 마인)

▲남자신인상=요코하마 류세이(신문기자)

▲여자신인상=바오샹은(화조추월야)

▲작가상=왕시야오쉐이, 양이수(팔각정미무)

▲베스트 아시아 애니메이션=지구 밖 소년소녀

▲베스트 아시아 다큐멘터리=아톰아라울로 특별전:어린 일꾼들

▲베스트 크리에이터=더핑크퐁컴퍼니

▲라이징스타상=링만룽(인 긱 위 트러스트), 김민하(파친코)

▲인기상=판빙빙

▲공로상=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평생공로상=카와무라 나츠오 K Dash Co., LTD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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