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나치오 핵심' 네스타, "홀란드?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카테나치오 핵심' 네스타, "홀란드?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인터풋볼 2022-10-08 19:3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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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엘링 홀란드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네스타는 전성기 시절이라면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네스타는 '카테나치오(빗장수비)'의 대명사다. 네스타는 라치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199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네스타는 라치오에서만 10시즌을 활약한 뒤, 2002년 AC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밀란에서 그야말로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네스타는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선정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선정 4회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에 4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비수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1996년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된 네스타는 78경기를 뛰며 이탈리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네스타는 파울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잔루카 잠브로타 등과 함께 아주리 군단을 이끌며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네스타는 홀란드를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영국 'COPA 90'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막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호나우두를 상대해 봤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매우 좋은 선수이지만, 호나우두는 뭔가 달랐다. 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상대해 봤지만 호나우두는 뭔가 달랐다"며 이유를 밝혔다.

네스타는 홀란드를 막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는 홀란드와 거리를 가까이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가 달리기를 하려고 할 때, 나는 그를 차단할 수 있다. 공간이 너무 넓으면 죽는다"며 공간을 내주지 않는 것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홀란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적 이후 고작 8경기를 뛰었지만 벌써 14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홀란드는 매 경기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고 있고,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기록 중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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