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서트 기대해달라"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운데)가 방탄소년단 RM에게 대상 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KSPO DOME=남윤호 기자
[더팩트ㅣKSPO DOME=최의종 기자] 새로운 역사를 썼다. K-POP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5연속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8일 오후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대상'을 5회 연속 수상했다. 1만명의 관객이 참석한 '2022 TMA'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렸다.
이번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엔스타상 △팬엔스타 초이스상 가수 부문 △U+아이돌Live △팬엔스타 최다득표상 가수 부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멤버 RM은 "10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기에 그 쌓인 것에 감사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하던 스타일대로 여러 가지를 시원하고 솔직하게 좋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조만간 많은 것이 정리되면 솔직했던 모습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15일 부산콘서트를 언급하며 "부산에서 말씀드릴 테니 매일 매일 연습하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멤버 슈가는 "한국에서 이런 함성을 들어본 것이 정말 오랜만인데 팬데믹에 많은 고생하셨다고 생각한다. 아미 여러분 고생 많으셨고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TMA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은 2018년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앨범 시리즈를 비롯해 'FAKE LOVE(페이크 러브)', 'IDOL(아이돌)'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세계 최고 그룹으로 올라서며 초대인 '2018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고, 지난해까지 4연패를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무려 10차례 1위에 오르며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이 됐다. 그러한 전 세계적인 인기와 파급력에 힘입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도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
K-POP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려 대상을 수상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앵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KSPO DOME=이선화·이동률 기자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에게 시상하는 '2022 TMA 대상' 수상자는 올해의 음반 및 음원 성적(가온데이터 기준) 40%와 심사위원 성적 60%를 합산해 선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박근태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라이언 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활동 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ITZY,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등이 참석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란 슬로건 아래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아이돌 전문 플랫폼 '아이돌 플러스' 모바일과 PC 웹을 통해 라이브 방송됐다.
bell@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