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브라이튼 전 선발 명단 발표 [PL 10R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두 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3-4-2-1 전형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이 배치됐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2선에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합을 맞추고,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출격했다.

홈팀 브라이튼도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서기로 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아담 웹스터, 루이스 더크, 조엘 벨트만이 3백을 형성.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솔리 마치가 윙백을 맡았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파스칼 크로스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대니 웰백이 출격했다.

9월 A매치 이후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리그 9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패하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토트넘의 무승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SNS, 브라이튼 SNS


권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