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th 합작품' 케인과 손흥민, 위기 빠진 토트넘 다시 승리로

'43th 합작품' 케인과 손흥민, 위기 빠진 토트넘 다시 승리로

인터풋볼 2022-10-09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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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케 듀오'가 다시 폭발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 훗스퍼를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전 완패와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 변화가 필요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3-4-3 포메이션으로 '공격수 3명'을 선발 출격시켰던 것과 달리 3-5-2 포메이션으로 '중원 3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선 케인과 손흥민이 득점을 노렸다.

공세를 몰아친 토트넘이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 전반 22분 손흥민 코너킥 이후 브라이튼 진영에서 공격이 계속됐다. 다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린 가운데 케인이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가까운 거리와 빠른 크로스에도 집중력 있게 성공시킨 득점이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토트넘은 굳히기에 집중했다. 브라이튼이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역습에 집중하며 기회를 노린 토트넘은 남은 시간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올리버 스킵을 차례로 투입하며 응수한 끝에 결국 승리를 따냈다.

기분 좋은 결과만큼이나 의미 있는 기록도 수립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오늘 토트넘이 세운 기록들을 조명하며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사령탑들과 맞대결에서 7경기 무패(6승 1무)이며 최근 5경기 4차례 클린 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케인은 지난 EPL 1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으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리그 역사상 최다인 '43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케 듀오'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36골 합작),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 티에리 앙리와 로베르 피레(이상 29골 합작) 등등 월드클래스들에 앞선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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