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X리사, 3연승 꺾었다…"6년만 우승" 뭉클 (불후)[전일야화]

스테파니X리사, 3연승 꺾었다…"6년만 우승" 뭉클 (불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2-10-09 07: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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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스테파니와 리사가 3연승 키노, 우즈의 무대를 꺾고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76회는 더 프렌즈 특집으로 소문난 연예계 절친 10팀이 출격했다.

이날 세 번째 무대로 박완규, 박준형이 지목됐다. 이들은  20년 지기 동갑내기 절친이라고 전했다.

박완규는 "박준형 씨가 이 곡을 꼭 부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고난도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준형은 "완규 씨의 뒷모습을 보고 있을 때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개그맨 중 음악에 진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박준형씨, 김준현씨다"라고 말했다.

박완규는 박준형과 무대로 이동하며 "기분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치겠다. 화장실 좀 가도 되냐"는 반응을 보였다.

박완규는 "이렇게 긴장을 하면 되냐"며 '이러면서 무대 오르면 달라진다"고 그를 응원했다. 이어 "중후한 매력으로 쓸어버리면 되는거다. 박박케미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저희들의 우정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느껴진다. 20년 지기고 제가 성격이 모나고 까칠한데 그런 부분을 많이 이석시켜주는 따뜻하고 멋진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수많은 보컬리스트들이 이 자리에 온다. 근데 제가 이 자리에 왜 있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를 마친 박준형은 "사실은 데뷔 연도도 같아서 라디오 같은 데서 여러 차례 만나게 됐다. 제가 처음에 '형님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박완규가 '어 그래 잘 보고 있다'고 해서 형 인줄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완규는 "서로가 형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네가 형같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신기한 게 바로 이 공간이 몇 십 년 동안 개그콘서트를 녹화했던 곳이지 않냐. 음악 무대에 서면 같은 공간인데 떨리지 않냐"고 물었다.

박준형은 "정말 많이 떨리고 어떻게 들으실지 걱정, 두려움이 있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근데 박수 많이 쳐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결과는 키노, 우즈가 우승을 이어갔다. 이어 태일, 마독스 네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됐다.

태일은 "저도 이렇게 오래됐는지 몰랐는데 7년이 됐더라. 7년 만에 오는 거라서 거의 처음 오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마독스는 공중파 첫 출연이라고 전하며 "유명하고 오래된 프로그램인데 앉아있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선곡으로는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라고 전하며, 관전 포인트로는 "저희의 전략은 이 때의 감성은 가져가되 '22년에는 이런 트렌드다'라는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다섯 번째 무대로는 스테파니, 리사가 오르게 됐고, 이들은 18년 지기라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알고는 지냈지만 한 번도 같이 하자는 무대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리사는 "이번 준비할 때 한 번의 다툼도 없이 착착 진행됐다"며 "스테파니를 만나게 되면서 용기를 얻게 된 것 같다. 원래 텐션이 이런 사람인데 발라드 가수여서 이미지가 있으니까 흥을 감춰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출연이 6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결혼도 했고 아줌마가 됐고 그러니까"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들은 에일리 '손대지마'를 선곡했고, 3연승을 이어가던 키노와 우즈를 꺾고 6년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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