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BIFF] ‘우영우’가 보여준 착한 콘텐츠의 힘

[IS BIFF] ‘우영우’가 보여준 착한 콘텐츠의 힘

일간스포츠 2022-10-09 08:10:00 신고

3줄요약
사진=김영사 제공 사진=김영사 제공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착한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콘텐츠상과 배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같은 날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도 작품상을 받으며 부산과 진주를 모두 뜨겁게 달궜다.
사진=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 제공 사진=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모두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한 대형 로펌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움과 함께 MSG 없는 전개로 방송 내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콘텐츠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인식 PD는 “사랑스럽고 사려 깊으면서도 도전적인 극본을 써준 문지원 작가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지난여름우영우가 전 세계를 매료시킨 이유는 누가 뭐래도 박은빈의 놀라운 연기 덕분이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상을 받은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 우영우를 사랑하며 보낸 시간이 참 특별했다. 우영우를 내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좋은 면모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편견과 혐오의 시대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착한 콘텐츠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좋은 콘텐츠의 새로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쏘아 올린 새로운 불꽃이 한국 콘텐츠 계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